자동차/BMW E39

어부바 2

꿈 열 자 2021. 4. 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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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들은 아는데

BMW는 누수 및 누유와의 전쟁이야 ㅡㅡ;

 

이거는 심지어 롤스로이스에도 해당돼 ㅋ

 

지난 번에 라디에이터 플라스틱 부분 깨져서 

퇴근길에 한바탕 했었는데

이번엔 출근길에 문제가...

 

평화롭게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띵!... 하더라고

 

보통 기온이 낮아요...(3도 이하면 경고함) 거나

냉각수가 부족해요... 뭐 이정돈데

냉각수가 끓어넘칠 지경이에요 더라고 ㅎ

급하게 차선 바꿔서 옆에 있던 LPG 충전소에 차 세우고

이미 한번 경험치가 쌓인지라

능숙하게 보험사에 전화함 ㅋ

 

아침 한가한 시간에다 시골이라 그런지

어부바 차는 생각보다 일찍 왔고 

한 20분 세워뒀더니 온도는 정상수준까지 돌아온 상태

주치의한테 보내면서

카톡으로 상황설명하고

오후에 전화해보니 수리 이미 끝났다고해서

퇴근길에 찾으러 감

 

우선 써모스탯이랑 보조물통쪽에서

조금씩 누수가 있었기 때문에

안그래도 한번 수리하러 가야 했었는데

계속 미루다보니 차가 승질을 낸 거라고 봐 ㅎㅎ

 

보조물통 구해놨는데 언제 올 거냐고 압박받고 있었고

써모스탯은 기존에 쓰던 게 오히려 멀쩡해서

안그래도 교체하려고 차안에 가지고 다니는 중이었거든

 

가실 분들...

오신 분들

사실 저번에 엔진 손보기 전에

초기 진단을 잘못 내려서 

해당 부품들을 교환했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저품질의 부품을 조달한

주치의님의 잘못이 있다고 보여지는데

그래서 그런지 착한 가격을 요구하시더라고

 

그나저나 퍼렇게 냉각수 흐른 자국들 한번 닦아야겠어

 

한동안은 별 일 없이 타겠지....

 

 

 

BMW는 안심하면 안된다는 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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