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이 젤 중요해...

심레이싱 해보니깐

기록을 단축하려면 

브레이킹이 젤 중요하더라고...

 

직선에선 어차피 너도 나도 풀악셀이라

차의 성능이 다르지 않다면 차이가 안나서 

기록의 차이는 결국 코너에서 날 수밖에 없는데

 

코너를 빠르게 돌아나가기 위해서는 

 

1. 브레이킹 시점을 최대한 늦추면서도

2. 휠락이 걸리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만 밟아야 하고

3. 트레일 브레이킹과 

4. 변속시 힐앤토를 적절히 사용해서

 

부드럽고도 안정적으로 운전해야 하더라고

 

말이 쉽지 이게 디게 어려워....ㅋ

 

혼자서 맨땅에 헤딩하다보니

깨달음이 늦는 편인데

그동안 브레이킹시마다 휠락을 즐겨(?) 사용했었더라고 ㅎ

 

브레이킹 중에 스키드 음과 함께 

백미러로 연기가 보인다거나

한바퀴 돌아왔더니

코너 진입 전 바닥에 타이어 자국이 있다면

그거이 바로 휠락의 증거고

그런 게 있으면 안된다는 거지

 

현실세계에서 휠락이 걸리면

타이어 마모가 불규칙하게 발생해

원이 찌그러지는 거도 문제지만

남들보다 타이어를 많이 혹은 일찍 교체해야 하거든

 

일정부분은 소프트웨어적으로

페달 세팅 변경을 통해 막을 수 있지만

이미 나쁜 버릇이 들었기 때문에

앞으로 오랜기간동안 고쳐가야 할 거야 ㅋ

 

그리고 오늘 검색하다 또 발견(?)한 거 같은 내용인데

여기서 설명하는 거랑 반대로 하고 있었더라고 ㅎ

 

코너 진입 전에

휠락 걸리지 않을 정도로 꾹 밟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점점 떼는 거라는데

 

현재 나는

조금씩 밟아서 마지막에 최대치가 되는 식으로 운전하고 있거든

 

하중 이동까지 생각해보면

확실히 내가 틀린 게 맞고

한개도 아니고 두개나 고쳐야 함 ㅡㅡ;

 

게다가 이제 보니 레코드 라인도 다른데 ㅎ...

 

 

하나 더 덧붙이자면

아주 간발의 차이이기는 하겠지만

기어를 낮출 때도 

감속하기 위해 낮추냐?

가속을 준비하기 위해 낮추냐?도

변속 타이밍이 아마 달라질 거여

 

나는 좀 전자쪽인데

어느날 문득 후자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추후 알게 되면 알려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