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본 차들...

일본에는 카센터가 별로 없다고 합니다

 

제조사가 10년간 보증하기 때문이라네요

 

우리는 대략 그 전에 폐차하는데
여기는 10년 동안은 제조사에서 책임지니 
카센터 갈 일이 원천적으로 별로 없고

가도 10년이나 지나야...

우리와는 참 많이 다르네요
현대가 미국서는 저리한다죠 
자국민을 역차별하는 거지같은 기업입니다 --;

하여간 10년 보증해야 하니 
제조사는 내구성에 많은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설사 수리할 일이 생겨도 우리 돈 몇만원 수준이라네요
실비정도만 받나봅니다

일본의 장인정신은 알아주는데 
흥미로운 분석으로 사무라이의 공(?)이 크다 합니다

 

사무라이 특권 중에 사람을 마음대로 죽일 수 있는 것이 있는데
칼이건 우산이건

하여간 물건의 품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물건을 만든 사람을 죽이다 보니
장인정신의 발로에서 물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 게 아니라
결국 살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만들게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일리가 있지 않나요 --?

배경이야 어찌됐건 가깝고도 먼나라지만
배울 점은 많은 거 같습니다

도시로 나오니 큰 차들이 많이 보이네요

 

참고로 일본의 경차 비중이 약 40%라고 합니다
현대가 일본서 뿌리 내리기 힘든 이유가
국민들 상당 수는 소나타급의 큰 차를 굴리기 어려운 형편이고
형편이 되는 사람들은 독일차 놔두고 현대차 살 이유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저는 거꾸로 일본의 귀여운 차들이 한국서 충분히 승산 있을 거 같은데...
아직은 무리일까요 ^^?

 

최초작성: 201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