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장이 심상치 않은 거 같어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의 유용성은 인정하지만
일종의 결과물인 비트코인이 가격이 몇 천만원이라는 부분에는
전혀 동의를 하지 않고
과거 네덜란드의 튜울립 투기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해 ㅡㅡ;
검은 돈을 거래하기 좋은 시장이라
활용도는 일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각 국 정부한테 인정받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을 거야
솔직히 엘살바도르가 금융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나라는 아니잖어
중국이 강하게 나오는 이유는
시진핑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불가피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 걸 거고
미국이 ETF를 허가해주지 않는 이유는
허가 심사를 해주는 사람들이 나랑 비슷한 마인드라 그럴 지도 몰라
어쨌든, 한 때 십만달러 가즈아~를 외치던 비트 코인이
문 턱에서 넘어진 다음에
보시다시피 도통 회복을 못하고 있는데
문제는 상하로 진 폭을 늘려가고 있단 말이지...

이건 던키안 채널 혹은 돈치안 채널이라고 부르는 기술적 분석 지표인데
볼린저 밴드 보다는 그래도 좀 직관적이야

볼린저 밴드가 분산이나 표준편차를 이용한다면
돈키안 채널은 저점 혹은 고점을 이용하는데
둘을 같이 그려놓고 보면 상당히 유사한 걸 알 수 있어

지금 가격을 보면
돈키안 채널 하단 부근에 닿아 있기도 하지만
볼린저 밴드 하단을 아래로 살짝 밀었다가 쉬는 중이거든?
게다가 3만 달러랑 얼마 멀지 않어
최근 하락하는 과정에서 거래량도 늘어나는 중이고
내 뇌피셜로 판단해보면....
6월 15일 쯤 볼린저 밴드 상단을 터치하고 나서
밴드를 위로 밀어올리지 못하고 오히려 가격이 아래로 흐르는 걸 보고
어... 3만 달러깨지는 거 아니야 ㅡㅡ?
이런 생각 가지고 있는 애들이
더 떨어지기 전에 팔아야겠다... 고 생각해서
던지는 과정에서 거래량이 증가한 거 아닐까 싶고
지금은 매우 중요한 기로에 선 거 같어
여기서 다시 밴드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위로 올라간다면
재차 상단을 노려볼 수 있겠지만
반대로 하단을 밀어 내리면서 떨어지면
2만 달러 대로 진입하면서
매물이 매물을 부르는
아비규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봐
장중이기는 하지만 봉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상당하다는 거는
매물이 매물을 부르는 상황을 피해보려는
큰 손들의 필사적인 노력의 흔적일 지도 몰라
이러다가 3만 달러 깨지겠는데?.... 하는 아슬아슬한 순간에
순식간에 위로 엄청 쳐 올리더라고 ㅋ
2021년 6월 22일이
암호화폐 시장에 역사적인 날이 될 지도 모르겠어
'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나, 테라 사태를 보며... (0) | 2022.05.16 |
---|---|
지금이닛? (feat 박호두) (0) | 2021.07.16 |
삼성선물 해외선물 모의투자대회 (0) | 2020.05.29 |
주가 하락기 퇴직연금 ETF 운용 방법 (0) | 2020.05.28 |
퇴직연금은 ETF로~ (0) | 2020.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