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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e39 차주들은
왠만하면 스트럿 바를 달고 다니는데
내 전 차주는 이상하게도 안달았단 말이지 ㅡㅡ;
그거도 is에 말이야
사이드미러는 m5룩으로 바꿔놨으니 더 이상해 ㅋ

코너를 좀 빠르게 지나갈 때면
차체가 좀 비틀리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는 데다가
고갯마루 이민재 감독도 그 부분을 지적했길래
스트럿 바를 달아보기로 함

사실 그동안 중고 안나오나... 하고
기다려보던 중이었는데
이상하게 잘 나오지도 않고
나오더라도 비싸게들 불러서
그냥 신품으로 맘을 돌리고 알아봤는데
국내서는 룩손이나 울트라 레이싱 정도 판매 중인 거 같고
문제는 이 사람들이 가격을 안적어놔....
나 그런 거 디게 싫어하거든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검색해보니
대략 10만원대 초반이라 그냥 주문함

잊고 살다보니 어느덧 도착
일단 대어 보고


음.... 일이 커지네
에어컨 필터 하우징을 떼야하더라고 ㅋ

우선 옆에 덕트 부분 물리는 곳을 들어서 분리해주고

필터하우징을 엔진쪽부터 위로 들어올려주면서 탈거
나사 조이기 전에 자리 한번 잡아보고

근데 문제가 생겼어
마운트 커버쪽이랑 연결부위가 밀착이 안되네
그래서 상단에 끼웠던 네모 와셔를 빼서

뜨는 부분인 중간에 끼워 줌

그러고 끝이면 좋겠지만
이번에는 운전석쪽 하우징에 달린
보닛 오픈 감지 센서 부분이랑 간섭이 있더라고 ㅋ
어차피 울릴 때 너무 시끄러워서
빼놓고 다니는 중이라 이 참에 톱으로 잘라 냄

알미늄 소재기는 해도 가뿐한 느낌은 아니더라고
2.5kg 인가 봄

눈에 띈 김에 콜게이트관으로 전선 커버링

얘도...

장착 완료...

빠르게 코너를 지나갈 때
왠지 덜 비틀리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는데
플라시보 효과가 한 반은 되는 듯 해 ^^;

쓰다보니 불편한 점이 하나 있는데
워셔액 붓는 입구를 가려서
물 붓기가 힘들어

못쓰는 깔대기 하나
트렁크에 싣고 다니는 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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