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열정, 그리고 자유...

집에서 쓰는 컬러 레이저 프린터

후지 제록스 DocuPrint CP215w

보통 프린터 회사들이 프린터 판매 대신

토너 팔아서 돈 번다고 할정도로

정품의 가격은 사악함

그동안은 재생 토너 카트리지 사서 잘 쓰고 있었는데

이번엔 파우더를 사서 채워보기로 함

파우더는 종류가 2가지가 있는데

그냥 파우더가 있고

프리미엄 파우더가 있음

프리미엄이 쪼~끔 더 비싼대신 

입자가 고와서 프린터에 무리가 덜 간다고 함

음....

쫌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거짓말 같지는 않아서

프리미엄 파우더로 주문함

참... 색깔별 칩도 같이 사야 한대서

칩도 사고

혹시 몰라서 재생 토너도 색깔별로 하나씩 같이 주문

파란색부터 작업 시작

토너 윗부분의 커버 체결부위들을 눌러서

옆으로 슬라이딩시켜 벗겨줌

일케

근데 정품 토너엔 칩이 없네 그랴

저 파란 뚜껑에 두 손가락의 손톱을 넣어

살살 열어준다음

프리미엄 파우더를 충전

가루가 고와 훅 넣으면 먼지 날리니 조심하시길...

다 넣고 뚜껑 닫아준 다음

(나중에 보니 파우더는 50%만 충전하라고 함 ㅡㅡ;)

지저분해진 토너 가루 털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원래 벗겼던

칩이 없는 커버를 끼워주고

장착시킨 뒤 전원을 켜보니

파란색 카트리지가 없다는 에러 메세지가 뜸 ㅡㅡ;

이상하네.....

그럼 처음엔 어떻게 인식한 거지 ㅡㅡ?

할 수 없이 같이 주문했던

파란색 칩 있는 커버로 바꿔주고 장착시키니

레디...

음... 카트리지가 너무 많아졌음 ㅋ

근데 동봉되어 온 설명서를 버리려는데

맨 아래 빨간 글씨로 파우더를 50%만 채우라고 써있음

어쩌지...

다 채웠는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