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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경에 구입한 2013년식 닛산 알티마 2.5

 

8년을 넘어 9년차에 진입했고

주행거리는 약 12.3만 킬로미터

 

보증기간 5년동안은 닛산에서 엔진오일도 갈아주고 해서

별다른 돈 들어갈 일이 없었는데

보증 끝나고 주행거리가 10만키로를 넘다보니

슬슬 돈 들어갈 일이 생기는 중

 

오늘은 일단 점화 플러그랑 후륜디스크 교체

부품은 인터넷에서 사서 주치의 방문

 

점화플러그는 DIY로 한번 해볼까... 했는데

교체 영상보니 긴 연장막대가 있어야 하더라고

패스~

 

주치의께서 엔진 커버 벗기고

점화 코일 분리한 다음

점화 코일 적출

맨 아래가 오실 분, 위에 네 놈은 가실 놈

규정토크로 조이고

점화코일 끼우고

잠시 내가 코일 주변에 쌓인 먼지 물티슈로 청소 후

엔진커버 장착하고

끝~

 

 

일 줄 알았더만

커버 끼우는 나사가 체결이 안되더라고

나사를 보니 나사산이 뭉개졌어... ㅋ

 

주치의가 탭으로 구멍 속에 나사산 살리고

새 볼트 끼워서 진짜 끝

 

 

다음은 후륜 디스크 교체

 

인터넷 최저가였던 거 같은데

볼젠이란 이름이 왠지 독일스럽게 느껴졌었지만

뒤집어 보니 마데 인 차이나 ㅎㅎ

가실 분

두께 재어 보니 8.5mm

새거는 9mm이고

한계치는 8mm라고 새거 옆면에 써있더라고

 

변형이 온 건 아니지만

출고때부터 썼으니 오래 쓴 거 잖어

 

녹도 많이 슬었고

패드 문제일 거라고 하시던데

표면이 깨끗하게 마모된 게 아니라 레코드 판처럼 나이테가 생긴데다가 

크랙도 보이는 것이...

어쨌든 이젠 그만 쉬셔

 

점화 플러그 바뀌었다고 엔진이 조용해지거나 하는 건 모르겠는데

연비는 확실히 좋아짐

 

후륜 디스크 교체 느낌은....

교체 전에는 꽂히듯이 정지했는데

그런 느낌이 현저하게 완화됨

그동안 뒷쪽은 일 안하고 놀았다는 얘기임 --'

 

 

한 일주일 정도 주행 후 표면을 다시 만져봤더니

홈 없이 매끈한 표면을 유지하고 있더라고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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