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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인가부터
흰티마에 TPMS 오류 메세지가 뜹니다

느낌표가 나타나서
세부 내용을 확인해보면
TPMS 오류...

흰티마가 12년말에 구입한
13년형 5세대 알티마 초기 모델이라
TPMS는 출고 당시 달려있지 않았는데
후에 정품 TPMS 센서를 따로 구입하고
외부업체에서 진단기를 이용해 해당 기능을 살려서
순정처럼 쓰고 있었습니다

이후
타이어 한쪽이 실펑크 난 걸
센서가 알려줘서
작업한 보람을 느끼기도 했는데
어느날부터 운전석 전륜 수치가 안뜨면서
오류 메세지를 보내고 있었져


또 펑크인가?... 싶어서
타이어를 살펴봐도 전혀 이상이 없어서
검색해보니
TPMS센서가 보통 배터리로 동작하기 때문에
오래되면 배터리가 닳아서
센서를 교체해야 한답니다 ㅎ

음... 한개를 시작으로
결국 4개 다 교체하는 거 아닐까 ㅡㅡ?
하는 걱정이 들면서도

이상한 것이
08년식 W221도 아직 센서가 살아있는데
12년말에 출고하고
한참 지나서 장착한 알티마의 배터리가 벌써 ㅡㅡ?...

하여간
센서만 따로 구해서 바꿔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닛산이나 인피니티는 자동인식 방식이 아니라서
교체하더라도 어차피 센터에 가서
진단기로 등록해야 정상작동한다고 합니다

돈이 좀 더 들더라도
그냥 센터에서 교체하자는 생각에
서비스센터를 방문합니다

진단기로 점검한 결과
저전압 오류가 떴다고
배터리 방전된 적 있냐고 해서

지난 겨율에 방전되어서 배터리 교체했고
이후 정상적으로 쓰고 있다가
최근에 오류가 난 거라고 했습니다

배터리 다된 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그럴 수도 있는데
일단 오류코드 삭제하고
시험운행 해보겠다고 합니다

해서
오류 삭제하고 운행해보니
다행히 기능이 살아났네요 ^^

버뜨...
문제가 있건 없건
진단기를 일단 물리면
검사비를 내야한다는 거 ㅡㅡ;

3만6천원인가 결제했네여
그나마 인피니티보다는 싸다는 거에 감사 ㅋ

TPMS 오류나면
센서 수명 문제가 아닐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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