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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샷류인 카밈
좋다길래 궁금해서 한번 사 봄

좋은 말은 다 써 있어...

연료통에 한 30리터 있어서 대충 반통쯤 넣어 줌

E39에는 연비측정 메뉴가 1과 2, 2개가 있어서
출발하면서 Cons1 을 재설정
퇴근길에 주차장 빠져나오면서 보니 2.5km/l

누적 거리가 좀 있는 Cons2는 7.0 km/l

보통 출근길은 잘 뚫리고
퇴근길은 막히기 때문에
대략 출근길에 7키로 이상 나오고 퇴근길에 7키로 이하 나와서 평균 7키로

예전엔 7.5 정도 나왔었고
윈터타이어로 바꾸면서 7.3으로 떨어졌었는데
요즘은 어째 7.0이야...

집에 도착해서 보니 Cons1 5.9 km/l....
실망스럽네 ㅋ

Cons2 도 6.9km/l 로 살짝 떨어짐

다음날 출근후 확인해보니
Cons1 5.9가 6.8 km/l 로 상승해서 대략 평균치 근접

어... 근데 3일차 퇴근 후인데 7.0이야
좀 늦게 가서 길이 덜 막히긴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시간이 지나면서
연료 라인 클리닝이 점점 진행되서 그런 건가?...
무엇보다 엔진이 정숙해진 건 사실이야

아이들링 상태에서 진동과 소음이 확실히 감소했고
가속시 RPM 올라가는 느낌이
한결 가뿐하고 부드러워

이런 느낌이면
연비가 좋아지는 게 마땅하긴 한데
왜냐하면 같은 상황에서 악셀을 덜 밟게 되거든

하긴...
장기간에 걸쳐 누적된 카본이
하루이틀만에 다 벗겨질 리는 없잖어
좀 더 시간을 두고 살펴봐야겠음

4일차 출근 후
Cons 1, 2 모두 7.1로 상승 ㅎ...


효과가 있긴 있네

이런 식이라면
연식 있는 차는 3~5천 킬로미터 주행마다 사용하는 거 보다
차라리 연속적으로 사용해서
연료 라인 클리닝을 바짝 더 진행시키는 게 나을 거 같아
일단 추가 주문함

요즘 1+1+1 행사 중이라서 한번 사본 건데
진짜 한시적 할인이면 곤란하니깐 ㅋ...

연비가 얼마나 좋아지는지 궁금해서
출퇴근 연비 측정해보기로 함

월요일 출근하면서 Cons1 초기화하고 퇴근 후 7.6

Cons2는 7.1

화욜 퇴근 후 7.5

수욜 7.4

목욜 7.5, Cons2 7.2

마지막 금욜...
출근후만 해도 7.5 7.2 유지했었는데
퇴근 때는 엄청 막히더라고 ㅋ
7.3 / 7.1로 많이 떨어져서 끝났는데
믿거나 말거나 주차장 입구때만해도 7.4 / 7.1 이었어


가끔 불스원샷도 넣긴 했었고 미세한 차이를 느낄 수는 있었지만
카밈처럼 체감이 확 크진 않았어

오래된 차에 써보면 적어도 돈이 아깝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

혹시나 몰라서 하는 말인데 내돈내산 후기고
관계자분들 보시고 마음에 들었다면
제품후원 막지 않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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