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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틈틈이 써킷 다니느라고 바쁩니다

물론 가상 세계에서 얘기죠...

 

인제 써킷 2번 갔다올 비용이면

펴~엉생

어쩌면 대를 이어 레이싱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차도 마음대로 이거저거 바꿔탈 수 있지요

 

차 사고...

아니

휠 사고

젤 먼저 한 것은

네이버 쇼핑에서 아세토 코르사 스팀키 구매

 

그 담엔 여기 카페 가입해서

https://cafe.naver.com/assettocorsa

 

Assetto Corsa | 아세토 ... : 네이버 카페

아세토 코르사, 프로젝트카스, 그란투리스모, F1 등 레이싱 시뮬 정보 공유 및 온라인 레이스 리그 진행

cafe.naver.com

제가 일전에 방문했던

닐스 모터스포츠에서 제작한

벨로스터N 차량과

인제, 용인, 영암 써킷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PC에 설치했습니다

 

카페에서 어서와 리그 같은 내부 대회가 있기는 한데

저는 아직 명함 내밀 실력이랑 거리가 멀어서...

 

하여간 abc 순으로 제일 먼저 있는 바르셀로나 써킷이랑

경험(?)이 있는 인제 써킷이랑 왔다갔다 하는 중입니다

 

차는 

미드쉽 경량 스포츠카의 진리 로터스 엘리스와

국산 전륜 핫해치의 자존심 벨로스터N

 

주로 로터스 애용하고

벨로스터N은 인제 갈 때만 탑니다

 

M3나 M4도 몇번 타봤다가 

실력이 너무 딸림을 인정하고

로터스에 집중하는 중이구여

 

벨로스터는 닐스에서 제가 인제를 1분 59초대에 탔었기 때문에

그거보다 단축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인제에 갈 때(?)는 늘 벨로스터를 타고 있습니다만

차량 세팅 차이인지

2분의 벽을 깨지 못하고 있습져 ㅋ

 

차는 늘 모든 전자장치 OFF 상태로 탑니다

믿으실 지 모르겠는데

M3나 M4는 힘 조절 못하면 

심지어 직진하는 것도 힘듭니다 --'

 

운전도 힘들지만

아세토 코르사가 워낙 실사에 충실하다보니

애초부터 수동으로 나오지 않았던 차는 수동으로 탈 수도 없어요

M3, M4가 그렇죠

 

해서...

로터스 엘리스로 혼자 연습하는 중인데

코너를 맞아 감속을 제대로 못하면

바로 코스 이탈입져

 

오버 스피드의 경우 언더스티어로 코스 이탈

적정 스피드더라도 변속이 부드럽게 되지 못하면

변속 이후 오버스티어로 코스 이탈....

 

그래서 부드러운 감속과 이후 안정적인 차량 컨트롤을 위해

말로만 듣던 힐 앤 토를 연습 중인데 

쉽지 않네요 ㅋ...

 

 

어쨋든

유투브 인공지능님의 도움으로

우왁굳님의 레이싱 게임 방송을 접했고

https://www.youtube.com/user/woowakgood

 

우왁굳의 게임방송

트위치에서 게임방송을 하고 있는 스트리머 "우왁굳"의 유튜브 채널입니다. 방송에서 재밌었던 장면들, 편집영상, 녹화영상등이 올라옵니다. 영상 업로드 시간 : 매일 새벽중 우왁굳 카카오톡 친구추가 하기 : @우왁굳 --------------------------------------...

www.youtube.com

당시 1등을 차지했던 

고딩 천재 드라이버 볼트킴의 사이트도 알게 됩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UzGeM2q9lR355NyyLGmmYQ

 

VoltKim 볼트킴

Korean Sim racing channel

www.youtube.com

가끔씩 수동차량을 사용하는 경우

친절하게 발캠을 올려주기 때문에

그거 보면서 기술을 습득하고

연습을 통해 체화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나중에 카페 리그 출전하는 게 새로운 꿈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3PlIdq8R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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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E39님의 뒷범퍼는 데리고 올 때부터 살짝 문제가 있었습니다

 

우선 디퓨저 부분에 크랙이 조금 있었고

엉덩이가 처졌다고나할까...

세차할 때 보면 전반적으로 아래로 살짝 떨어지는 느낌에

그로 인해 힘 받을만한 부위에 보이는 옅은 크랙

 

그러던 중 어느 비오는 날

도로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는데

제 뒤로 무리하게 끼어들던 택시가

살짝 쿵 스치기까지 했었져

 

이거 설마 뒷차가 친 건가 --? 라고

긴가민가하면서 백미러 보니 모범택시

근데 갑자기 나이 많은 기사님이 빗속에 내리더니

옆에 와서 

미안하다 자기가 살짝 쳤는데

살펴보니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시더군요

 

혹시 모르니 번호를 받아둘까?... 잠깐 고민하다

비가 와서 내려서 확인하기도 좀 귀찮고

나이 많은 모범기사님이 그렇다고 하니 

알았다고 하고 그냥 가시라고 했져

 

혹시나 싶어

차량 번호는 찍어두었고

집에 도착해서 비에 젖은 범퍼를 확인해보니

멀쩡하길래 그냥 넘겼습니다

 

근데 나중에 엔진 수리땜에 보낸 정비소에서

뒷범퍼가 깨졌다고 알려주시네요 ㅎ...

 

근데 깨진 위치는 부딪힌 부위가 아닌

배기구 바로 윗쪽 범퍼 몰딩의 하단부뷔

 

추리를 해보면

오래된 플라스틱이라 어느정도 경화된 상태에서

외부충격을 받자

기존에 문제가 있었던 조금 떨어진 부분에 금이 간 게 아닐까 싶습니다

 

문제는 이미 시간이 많이 흘렀고

택시 번호만 있지 연락처는 없는 상태에서

어찌어찌 번호를 알아낸다 해도

그때 사고 때문에 깨졌으니 물어내라... 하기가 좀 그렇다는 거죠

 

사람은 노화에 따라 인지능력과 반응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저도 그게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고령자의 운전면허는 반납받는 것이 옳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아무리 경미한 사고라고 하더라도

직접 확인하고

나중을 위해 사진 꼼꼼히 찍고 

연락처를 받아두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사람도 사고당시는 괜찮은 거 같아도

나중에 몸이 아프다는데

차도 그런 거 같습니다

 

하여간

범퍼 수리 비용 알아보니

떼서 수리하고 도색하고 장착하면 3~40만원은 드는 모양이더군요

 

썩차에 그정도 비용을 들이면서 고치고 싶지는 않기도 하고

뭐 당장 다니는데 문제는 없기 때문에

정 문제가 커지면

나중에 떼서 안쪽 보강하고 다시 붙이지... 하면서

뒷범퍼 매물 나오면 좋겠다... 하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가끔 나오더라도 문제는 먼데 있거나

아니면 M범퍼가 아닌 일반범퍼더군여

 

그러던 중...

사고차 부품 처리한다는 글이 올라와서 보니

M범퍼에 위치는 인근 김포

 

바로 연락드리고 주말에 교체하러 갑니다

역시 부품은 폐차에서 직접 떼어야 쌉니다 ㅎ

 

사전에 미리 유투브에서 

e39 rear bumper removal 로 검색해서

어디어디 풀어야 하는지 예습합니다

 

토욜 오전에 도착해보니

이건 뭐랄까요... 동물 시체주변에 몰려든 하이에나 무리 --?...

 

이미 어느 분이 사이드미러 탈거 작업 중이셨고

휠을 사신다고 멀리 부산에서 김포까지 달려오신 E34 차주님

제가 뒷범퍼 탈거하는 동안 

시트 떼러 오신 E39 540 차주님

기타 내장재는 이미 아도친 분도 계시다고 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ㅎㅎ

 

문제의 차량

 

 

BMW E39의 범퍼를 탈거하려면

 

뒷바퀴 휠 하우스 커버에 있는 핀 3개를 뽑아주고

커버를 벌려서 아래 사진의 배수구 호스 바로 앞에 있는 나사 2개를 풀어줍니다

10mm 였던 거 같음...

사용하는 공구가 허접하여 손 넣고 돌리는 과정에서 손목 다 까짐 ㅋ

 

 

 

 

 

 

그리고 트렁크 열고 입구 주변에 내장재를 다 탈거해야 합니다

오리발을 이용해 핀을 다 제거하고 나사 2개 (8mm?) 풀어주면 쉽게 빠집니다

 

그런 다음 벽쪽에 있는 나사 3개씩 2세트 6개를 풀어줍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큰 구멍 주위 3개

13mm였던 거 같음

 

 

디퓨저 하단에 7mm짜리 나사 2개 풀어 풀어주시고

그런 다음 바퀴 부분 차체에 물리게 되어 있는 부분을 아래로 내려서 빼준 다음

살살 잡아당기면 됩니다

 

참... 범퍼에 연결된 감지센서 잭 분리... ^^;

 

그냥 잡아당기면 저처럼 연결부위가 깨져여 ㅋ

순간접착제와 테잎으로 고정후 장착

 

 

범퍼 레일과 외부 플라스틱이 보는 거처럼 플라스틱 핀으로 연결하는 방식인데

멀쩡해보이던 부품차 범퍼도 떼서 보니 핀들이 다 깨진 상태...

한번 충격이 있었던 듯

 

다른 데서 뺀 핀으로 고정하고 장착 진행함

사진엔 없지만 스티로폼 색이 깨끗한 거 보니 아마 바꿔달았던 모양

 

 

떼어낸 범퍼는 가져갈 수도 없고

가져가더라도 처치곤란이라 폐차에 다시 달아주면서...

범퍼 몰딩과 후방센서류 몽조리 탈거후 챙김

 

아... 죠기 배기구에서 10시 방향으로 보이는 선이 문제의 크랙

 

 

그리고 기존에는 위에 사진처럼 범퍼가 양끝으로 갈수록 아래로 처져있었음

물론 저정도는 아니었고...

 

장착하면서 가장 신경쓴 부분은

힙업 ㅎㅎ

 

옆부분과 뒷부분 나사 조일 때

무릎으로 범퍼를 최대한 받쳐 위로 올려준 상태에서 나사를 조여줌

 

봐바 궁둥이가 위로 착! 달라붙었잖어 

 

 

 

 

차가 점점 더 좋아지는 중... ㅋ

 

은색보다는 흰색을 더 좋아해서

기회가 되면 백진주 올도색도 생각하고 있는데

은색 좋은 거 처음 경험합니다

은색 개체수가 워낙 많아서 따로 도색비가 안들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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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차의 상징

알칸타라...

 

스포티한 차 치고

알칸타라, 카본 안들어간 차

별로 없습니다

 

알칸타라는 세무 느낌의 합성섬유로

스티어링 휠, 시트, 헤드라이너(천정) 등 다양하게 쓰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싫어합니다 ㅋ

 

가죽의 맨질맨질한 느낌을 더 선호하기도 하지만

알칸타라는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

 

사람의 몸에서는 유분이 나오기 때문에

계속 사용하다보면

색이 허옇게 변하면서 

특유의 까끌까끌한 표면이

맨질맨질해진다고 합니다

 

합니다...

고급차 안타봐서 몰라요 ㅎㅎ

 

하여간 그렇다보니

알칸타라로 되어 있는 레이싱 휠 쓰시는 분들은

림을 보호하기 위해 레이싱 장갑을 쓰거나

아니면 테니스 라켓 그립 테이프를 감기도 하더군요

 

흙수저인 저는 

레이싱 장갑 대신 그립 테이프쪽을 택합니다 

 

다이소에 가면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시내나 집 근처에 있는 대형 매장에 가봤지만

 

없어요...

 

다이소의 단점 중에 하나는

아... 이거 괜찮네

다음에 사야지

하고 다음에 가보면 없습니다 

 

있을 때 사야함

 

해서 이너넷 검색을 하고

최저가 기준으로 정렬하여

개당 700원도 안하는 

배드민턴 라켓 그립을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깔맞춤을 중시하기 때문에 색상은 검정

배송비가 아깝기 때문에

7개 대량구매

처음이라 감다가 망칠 수도 있는 거 감안합니다

 

이리저리 감아보는데

휠 생긴게 좀 난이도가 있어서

쉽지 않습니다

 

풀리지 마라고 천 테이프로 추가 마감해주고

일단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동일한 요령으로 반대편도....

 

PC를 저만 쓰는 게 아니기 때문에

운전할 때마다 거치대를 옮겨야 하는데요

이거 무게가 상당하여 

게임접속에 진입장벽이 좀 높습니다 ㅋ

 

그래서 게임은 못해보고

그냥 잡아만 봤는데

연결부위 감기지 않은 쪽에 엄지가 스치네요...

 

실사용해보고 추가로 감던지

다시 풀고 감던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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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카를 탄다는 것은
어느정도 불편함을 감수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제작 당시 아무리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고 하더라도
이후에 새롭게 생기는 것들이...

대표적인 것으로
블루투스 오디오를 꼽을 수 있겠고
뭐 내비게이션도 일정부분 해당됩니다

E39를 가지고 와서
초기에 했던 작업 중 하나가
온보드에 터치식 내비게이션을 이식하고
블루투스 리시버를 장착한 것이었습니다
작업은 카픽스에서 진행했지요

오늘은 블루투스 리시버에 대한 안내를 해보겠습니다
사실 최근에야 그 진가를 발견... ㅎㅎ

얩니다
JB. lab의 Cluster Talk 2


요기가 홈페이지
http://www.jblab.kr/

 

(주)디에스인터내셔널

안녕하세요 🙂 요즘 미러볼 스피커, 블루투스 마이크, 노래방 조명 등! 흥이 넘치는 노래방 연관 제품들이…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다양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스마트폰이 유용하게 사용되고… 안녕하세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ㅎㅎ 날씨가 많이 풀어져 많은 분들이 즐거운 설날을 지냈을… 음향기기 전문기업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몬스터 스테이지”를 소개합니다^^ 블루투스마이크가 큰 인기를 얻고 있죠? 그만큼 노래를

www.jblab.kr

보통 사람들은 해당기기에서 자기가 필요한 기능을 익히면
더 이상 설명서를 잘 안보기 마련입니다

어릴 때는 그런 거 꼼꼼히 챙기는 편이었는데
나이가 드니 점점... ㅎㅎ

하여간
쓰다보니 마음에 드는 장점 몇가지가 있는데

첫째.
차에 타면 지가 알아서 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보통 폰 열고, 연결 열고, 블루투스 살리고 해줘야 하죠
근데 얘는 차에 타면 내가 폰에 손을 안대도 지가 켭니다

둘째.
퇴근할 때 유투브랑 연결해서 음악을 주로 듣는데
원하는 노래 하나정도만 플레이하면
다음 노래는 유투브가 알아서 비슷한 노래로 골라줍니다
다음 노래가 마음에 들 때도 있지만
아닐 때도 있는데
그런 경우 연속해서 두번 눌러주면 다음 노래로 넘어갑니다

물론, 화면에서 다음 버튼을 눌러도 됩니다만
해본 분은 아시겠지만
주행 중 흔들리는 차안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정확하게 터치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화면에 비해 기기를 누르는 것은 매우 쉽져

이전 곡을 다시 듣고 싶으면 한번만 누르면 됩니다

사실 전 우연치않게 알게되었는데
설명서를 뒤져보니 이미 친절하게 설명을 해두었군여 ㅎㅎ

검색해서 이 글을 보고 계신 당신!!
설명서에 이미 있습니다 ㅋㅋ


운전 중 전화가 오는 경우에는
(사진은 못찍었는데)
기기 표면에 빨간색 전화기 모양이 깜박거리면서

스피커에서 띠리리~ 띠리리~ 신호음이 울립니다

 

전화기의 통화 버튼을 밀거나

기기를 한번 눌러주면 통화가 됩니다


짧게, 길게 등등 있는데
중요한 사용법만 요약하면

전화오면 클러스터 톡2 를 한번 클릭
다음 노래 듣고 싶으면 두번 클릭
이전 노래 듣고 싶으면 한번 클릭

혹시 몰라서 설명서 파일 첨부합니다~

 

CLUSTERTALK2.pdf
1.8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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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쓰러스트마스터(보통 트러스트마스터) TS-XW를 입양하였습니다 ㅋ

 

처음엔 T300RS GT 정도 생각하고 있었고

간간히 매물도 보였지만

 

가격이 좀 마음에 안들기도 하고

기왕이면 TH8A까지 세트로 사야 

수고도 덜고

금액적으로도 유리할 것으로 생각되어

계속 낚시 찌만 하염없이 바라보던 상황...

 

그러다가 TH8A가 걸려들었는데

옆에 보니 T300RS GT 대신

TS-XW가 있는 거임 ㅡㅡ;

 

신품 기준 가격이 약 1.75배 정도 비싸다보니

아무리 중고라도

생각했던 예산을 1.4배 정도 초과하는 상황

 

괜히 낚싯대 부러뜨리지 말고

그냥 놔주려고 하다가

 

고가라는 거 말곤

기기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던 터라

검색 들어감

 

상위기종이니

당연히 스펙이 더 좋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파워 공급을  

이렇게 별도로 하는 방식이라

발열 부담이 적어 

장시간 이용에도

포스피드백 저하가 별로 없다고 함

 

게임을 무슨 한시간 이상씩이나...

라고 생각하면서

무리하지 말자...

고 다짐했건만

 

이상하게 자꾸 마음이 가고

또 이상하게 물건이 안나가더라고

널리 알려진 채널에 올려진 매물이 아니었던 이유도 물론 있지만

 

이틀째 되던 날

나도 모르게 판매자에게 문자를 보내고 있었고

구입의사를 전함

 

근데

세상 일이 꼭 그렇잖어 

내가 뭐 사고 나면

더 좋고 

더 싼 물건이 보이는...

 

아직 돈을 지불한 거도,

물건 받아온 거도 아닌데

구매의사를 전달하고 나니깐

 

내가 원래 찾던 구성의 매물이

생각했던 가격 아래로 막 싸게 나오고

심지어 매물찾기 힘든 TH8A도 무려 9만원에 나오고

난리도 아니었음 ㅎ

 

물건 확보했다는 생각에

검색을 좀 게을리했기 때문에

그런 꿀매물들은 당연히 다 놓쳤지... ㅋ

 

 

하여간 음청 무거운 의자 빠진 풀(?) 세트 다 들고 와서

하드웨어 설치 마치고

 

PC용 아세토 코르사 스팀키도

GT기어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여

만반의 준비를 마친 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참이 세태에 맞추어

집에서 사회와 거리를 두어본 결과...

 

 

 

 

 

 

 

 

기종선택이 탁월했다는 생각을 하게 됨 ㅋ

 

왜냐하면

한시간은 순삭

몇시간도 그냥 하겠더라고

집사람 눈에서 발사되는 레이저만 없다면 말야... ㅎㅎ

 

 

기존에 즐겨하던 PS2의 그란투리스모도

게임의 완성도가 나름 높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닐스에서 시간에 쫒기듯이 정신없이 해볼 때와 달리

여유를 갖고 찬찬히 아세토 코르사를 이리저리 플레이해보니

 

와......

그란투리스모는 그냥 잘 만든 아케이드 게임에 불과하고

시뮬레이션 명함을 내밀면 안되는 거였음

 

예를 들어

충분한 감속 없이 코너에서 스티어링을 돌리는 경우

그란투리스모에서도 엔진 배치나 타이어 종류, 상태에 따라 

언더스티어가 정도를 달리하며 나타나기는 하나

일단 머리는 돌아가는데

 

아세토에선 그런 거 없음

 

그냥 계속 앞으로 계속 밀려가다가

감속이 일정부분 진행되서 전륜에 그립이 회복되는 순간

턱 인이라고 하던가?...

차가 갑자기 스티어링 방향으로 확돌려지는 경험을 하게 됨 ㅡㅡ b

 

보조장치 다 끄고 차를 날리게 되면

지멋대로 스핀하면서

스티어링 휠이 좌우로 마구 돌아가는데

그거 잡고 있으면 팔에 알통이 생길 지경임 ㅋ

 

 

그나저나

스파르코 레플리카 휠의 림이 알칸타라라

장시간 사용시 맨질맨질해지고 하얗게 변색되는 걸 막기 위해

장갑을 끼고 쓰던지

테니스 라켓용 그립테이프를 감던지 해야하는 숙제가 생김

 

일단은 급한대로 목장갑 소환

 

 

오토뷰 전인호 기자가 2017년에 올린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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