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인제 써킷에 다녀왔....

던 건 아니고

체험하고 왔습니다 ㅎㅎ

바로 이런

제가 유령회원으로 열심히(?) 활동 중인 까페인데

https://cafe.naver.com/motoricu

사냥꾼의 중환자실 : 네이버 카페

 

 

이번에 레이싱 시뮬레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하였습니다

장소는 시흥에 있는 닐스 모터스포츠

요 건물 2층이구여

입구는 건물 왼쪽

원래 이용요금은 이런데

참가비 만원에

오후 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일정이니

당연히 가야죠

더군다나 김태희도 온다는데...

여성 레이서는 권봄이씨 정도만 아는데

김태희씨도 있었군여 ㅎ

닐스 레이싱 카페는 위에 정연일 선수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원래 수원쪽에 있었는데

이용자들로 인한 민원(주차, 흡연 등)이 많아서

시흥으로 이전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내부는 이렇구요

8대의 시뮬레이터가 있습니다

위의 비싼 기계는 대당 약 4천만원

아래 싼 기계는 약 천만원이라고 합니다

네배나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는

모니터가 좌우로 있는 거도 있지만

시트 차이입니다

 

 

보시다시피 전후좌우상하로 움직이기 때문에

피칭 롤링 요잉의 느낌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애석하게도 제가 배정된 자리는 싼 기계라

경험해보지는 못했슴다 ㅋ

이 분이 김태희 선수...

배우 김태희 보다 낫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어차피 확인이 불가하기 때문에 ㅎㅎ

시뮬레이터가 상당히 정교해서

타이어 마모도 세팅은 당연하고

캠버각 조절도 가능한 수준이더군여

이날 진행된 인제 풀코스 + 벨로스터N 의 경우

랩 타임이 실제랑 별 차이가 안난다고 합니다

인제 근처도 못가본 저는 당연히 예선 탈락이라

끝까지 자리하지 않고 좀 일찍 떠났습니다만

연습 주행 성적들이 대략 1분 50초대...

선수급으로 타던 분은 1분 54초대

저는 베랩인지는 모르겠으나

코스 구조가 익어가던 끝무렵 기록이니

아마 맞을 겁니다

가까스로 1분대 ㅎ

하여간 상당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극강의 가성비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실제 인제 써킷에 갈 경우

5랩 한 세션당 5만원인가라고 합니다

보통 3세션 타는 모양인데 15만원에

왔다갔다 기름값과 통행료, 시간, 식사,

타이어와 패드 마모 등등 생각하면

최소 20만원은 잡아야 겠습니다

자동차 환자들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주행연습이 가능하니

충분히 갈만한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사업적인 측면에서 볼 때

수지가 맞을 지는 미지수겠으나

아마도 정연일 선수(사장님)가

연습용으로 기계 들이는 김에

조금(?) 더 투자해서 가욋돈도 벌어보자는

취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중간중간에 드라이빙 스킬도 전수해주시고

궁금한 부분에 대해 친절, 상세하게 설명도 해주셔서

매우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동호회장 사냥꾼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선수님들의 주행영상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두분이 서로 옆에 앉아서 주행했는데

중간에 추월한 차량이 정 사장님이고

정 사장님 주행영상은

도중에 세션 마감되는 바람에 끊겼지만

김 선수 백미러에 계속 나왔었으니

감안하시면 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시뮬레이터 후기를 말씀드리면

당연히 실제 차량 주행과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저가형의 경우

고저차이나 G포스가 몸으로 느껴지진 않으니까여

고가형은 조금 덜하겠지만

실제 주행하는 것같은 착각을 주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

하지만 차량 파손에 대한 걱정없이

다양한 테스트를 해볼 수 있고

그게 실제와 근사한 값(기록)을 준다고 하니

선수나 환자들에게 충분한 유용성이 있다 하겠습니다

고가형이면 차 한대 값인데

차를 수천번 망가뜨려도 괜찮지 않습니까 ^^?

728x90

'자동차 > 자동차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전 새로 배우는 중...  (0) 2020.04.13
알칸타라를 영접하는 흙수저의 자세  (0) 2020.04.08
TS-XW 입양  (0) 2020.04.06
심 레이싱 입문 준비  (0) 2020.04.02
소장용 차를 위한 최적의 보험?  (0) 2020.03.10
728x90

출근해서 하는 일과 중 하나가 신문보기임다

얼마 전

자동차 보험료를

주행거리에 비례해서 부과하는 보험사가 새로 생겼다...

는 기사를 보고

와... 세상에 이런 보험이...

이거 주행거리 별로 없는 소장용 차에 딱인데 ^^ b

라고 생각하고

보험사 이름을 기억해두었습니다

다음에 갱신할 때 보험료 한번 뽑아보려구요

근데 보험사 이름이 당근이 뭐야 ㅋ

기억하긴 쉽겠네...

근데 불과 한달도 안되서

W221의 보험만기가 다가왔네요

자... 이젠 삼성화재 다이렉트와 빠이빠이인가? ㅎㅎ

하면서

검색창에 당근자동차보험을 입력합니다

그랬더니 이상한 검색결과만...

어... 이상하다 --?

검색어를 바꿔서 찾아보니

이런 씨...

당근은 당근인데

영어로 당근 ㅋ

노화를 탓할 수밖에...

삼성화재 갱신기준으로는

36만원

조건을 최대한 일치시켜서

1년에 2천 키로 탄다고 가정하고 캐롯에서 계산해보니

24만원...

12만원 싸네 ㅎ

동일조건으로 1,000 키로면

3,000 키로면

저 금액을 한번에 내는 건 아니구여

매달 고정적으로 1.6만원에 1km 당 12원씩 내는 구조라서

1년동안 총 예상되는 보험료가 저렇다는 예시입니다

예를 들어 주행을 1년동안 1도 안했다면

16,070 * 12 = 192,840 이지만

첫달은 가입비 성격인지 52,530원으로 비싸서

52,530 + 16,070*11 = 229,300

음... 이건 1년에 천키로 보험료랑 동일한데 ㅡㅡ?

하여간 1년치를 한번에 내는 상품은 없고

무조건 월납만 있네요

그럼 내가 얼마나 탔는지는 어케 확인하냐?

캐롯플러그를 보내준답니다

 

시거잭에 꽂아서 쓰는 모양인데

충전기능도 있는 거 같슴다

 

차에 꽂고 운행을 하니

앱에서 주행거리와 예상 보험료 확인이 가능하네요

 

근데... 이거 뽑고 운행하면 보험료를 덜 내는 건가요 --?

그거이 궁금합니다 ㅋ

 

바보가 아닌 이상 뭔가 대책을 마련해뒀을 거 같은데

과연 뭘까여?...

 

 

지나고 나서 보니

소장용 차를 너무 일찍 샀다는 후회가 좀 있긴합니다만

심리적인 만족감을 준다는

정신승리로 퉁치고 갑니다 ㅎ

주로 세워둠에도 불구하고

매년 내는 자동차세와 보험료가 아깝다는 생각을 하는데

연식이 있어 자동차세 감면을 적용하더라도

배기량이 깡패라 자동차세가 적지 않구여

보험료도

어차피 주로 서있으니 사고 확률이 적잖아... 라고 합리화하면서

자차 빼서 30만원대인데

이렇게 한번 더 마른수건을 쥐어 짜봅니다 ㅎㅎ

소장용 차로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한번씩 해보신 분들은

한번 견적 뽑아보세요 ^^

 

 

728x90

'자동차 > 자동차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전 새로 배우는 중...  (0) 2020.04.13
알칸타라를 영접하는 흙수저의 자세  (0) 2020.04.08
TS-XW 입양  (0) 2020.04.06
심 레이싱 입문 준비  (0) 2020.04.02
인제 써킷 체험  (4) 2020.03.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