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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가습기 중요한 거 잘 몰랐는데
어느날 방에 습도계를 찬찬히 보니깐
아기 기준이기는 하지만
권장 습도보다 매우 낮더라고 --;
그래서 가습기 틀기 시작했는데
용량이 작아서 그런지
풀 가동해도 왠만해선 권장 습도 근처도 못가더만
그런가부다... 하고 지내다가
어느 날인가 아침에 목이 상당히 뻑뻑해서
보니깐 전날 가습기 물을 안채우고 잔거야
생각보다 차이가 크더라고 **
근데 왜 그런 거 있잖어
작년에 산 가습기
올해 쓰려면 안되는...
그래서 매년 사게 되는
뭔지 알지 --?
가습기의 중요성을 뒤늦게 깨달아서
사무실서도 쓰려고
작년에 쓰다가 굴러다니던 거
다시 쓰려고 보니 안되더라고
해서 국민가게 다이소 가서
물 채우기 귀찮아서
용량 젤 큰거 사가지고 와서 포장을 뜯다가 보니
이렇게 중요한 사실을 그동안 모르고 살고 있었더라고 ㅋ
안쓰고 그냥 두면 진동판에 백분현상이 생긴다는 거랑
없애려면 식초 2~3방울 떨어뜨리고 20분 후에
면봉으로 가볍게 닦으라는 거...
사무실에 식초가 없어서
면봉으로 힘주어 닦다보니
이렇게 구멍이 생겼어... ㅋ
미리 알았더라면 안샀을 것을....
님들은 나같은 잘못을 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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