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의 단기급락은 대충 마무리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이번에는 좀 더 긴 기간에 걸쳐 이래저래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미국 다우지수 10년 PER밴드
한참 내려온 덕분에
2015년 이후 세번가량 지지를 보였던
노란선 부근까지 왔습니다
예상해볼 수 있는
긍정적인 시나리오라면 현 수준에서 횡보하다
다시 상승하는 그림이 되겠습니다
마침 일봉 기준으로 아래꼬리가 달리기는 하였으나
양봉이 아닌 음봉인 점이 쪼~끔 거시기 합니다 ㅋ
반대로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한번 생각해보면
주식에 한번 크~게 데인 투자자들이
과거 일본인들이 그랬듯이
주식은 쳐다보지도 않는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볼린저 밴드의 경우
보통 이쪽 끝을 한번 터치하면
반대쪽 끝을 터치하는 경향이 있는데
PER 밴드도 만약 그런 움직임을 보인다면
하늘색선인 11배까지 내려갈 수도 있겠습니다
지수로는 약 15,000 포인트이며
현수준인 20,000 포인트에서는
약 25% 가량 낮습니다
다우지수 10년 PBR밴드
PBR은 PER과 비슷하나 비교대상이
E: Earnings Per Share, 즉, 주당순이익이 아니라
B: Book Value Per Share, 주당순자산가치라는 점이 다릅니다
그리고 보통 PBR은 PER로 접근하기 곤란할 때
예를 들어 적자라 주당순이익이 마이너스일 경우
많이 씁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
역시 자본주의 천국 미국이라 그런지
과거 10년간 저점이 2배 이상이네요
계속 갑니다...
S&P 500 10년 PER밴드
S&P 500 10년 PBR밴드
다우지수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KOSPI200 10년 PER밴드
수익성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밴드가 아래로 내려가는 거 감안하면
여전히 비싸보입니다
14배면 미국 15배와 별 차이 없는 건데
좌파 정권이 우파 정권만큼의 평가를 받는다?...
힘들다고 봅니다
KOSPI200 PBR밴드
순자산가치의 0.7배면 싸보이기는 합니다
자산가치가 부풀려져 있을 수 있기에
절대기준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겠으나
상대기준에서는 싸졌다고 할 수는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애증(?)의 CSI300 10년 PER밴드
CSI300 10년 PBR밴드
노란선까진 가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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