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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금융1번지 여의도...

 

금융엔 은행같은 거도 포함되니

증권1번지라고 합시다

 

하여간 과거 여의도에서 직장생활하면서 

느낀 것이 2가지인데

 

1. 여의도에서 줄 서서 먹는 식당은 틀림없다

2. 여의도에서 줄 서서 투자하는 상품은 무조건 피해라

 

삼성전자는 한번 다루었으니 패스하고

오늘은 씨젠을 한번 살펴봅니다

 

PER 116.5배

금리로 치면 0.86%

8.6%가 아닙니다

 

JP모건 할아버지였던가요?...

자기 구두닦는 애가 주식 얘기하는 거 보고

주식을 다 팔아치워서 큰 화를 면했다는 스토리가 있는데

 

요즘 주식은 쳐다도 안보던 사람들이

갑자기 주식 계좌 터서 삼성전자, 씨젠 사달라고 한답니다

 

웃긴 건

비대면으로 가능하게 된지가 꽤 지났음에도

잘 몰라서 대면계좌 개설하느라고 지점에 사람 많다고 하고

 

삼성전자 액면분할 한 거도 모르고

4만원 밖에 안한다고 좋아한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할 줄은 모르지만

포커에 이런 얘기가 있다죠

 

테이블에 앉아서

5분 이내에 누가 호구인지 잘 모르겠다면

니가 호구다...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얘기도 있으니

하여간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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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투자에 대한 경험이 적은 탓일텐데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삼성전자 사모으기는

개인적으로 조금 우려스럽습니다

 

영끌이라는 표현까지 썼던 부동산 구입도

약간 같은 느낌이구여...

 

2019년말 삼성전자의 주가와

현재의 주가를 절대적인 기준에서 비교해보면

싼 것이 사실입니다만

기준이 잘못되었다면 어떨까요 --?....

 

계속 살펴보았던 PER 기준에서 한번 보겠습니다

 

과거 5년을 놓고 보면

삼성전자가 벌어들인 이익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가장 쌌던 시기는

2018년말경으로 PER 약 6배 수준에 불과했었습니다

금리로 치환하면 약 16.6%

 

지금은 오히려 13.4배쯤으로 훨씬 비싼 수준이며

많은 사람들이 기준으로 삼는 작년말은 

눈대중으로 대략 19배?...였던 거 같습니다

 

과거 5년 중 가장 비싼 수준이었지요

이는 기간을 10년으로 늘려도 동일합니다

 

주당장부가치와 비교하면 

일정부분 수긍할 수도 있지만

 

기술과 같은 무형자산이 중요한 IT회사의 주가를

유형자산 중심의 장부가치와 비교한다는 것은 부절적합니다

 

 

물론 굉~장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원금회복할 때까지 기다린다... 는 자세라면

이익을 남길 수도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작년말에 비해 많이 싸니깐?...

이라는 2차원적인 접근이라면

생각보다 오래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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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의 단기급락은 대충 마무리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이번에는 좀 더 긴 기간에 걸쳐 이래저래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미국 다우지수 10년 PER밴드

한참 내려온 덕분에

2015년 이후 세번가량 지지를 보였던

노란선 부근까지 왔습니다

 

예상해볼 수 있는 

긍정적인 시나리오라면 현 수준에서 횡보하다

다시 상승하는 그림이 되겠습니다

 

마침 일봉 기준으로 아래꼬리가 달리기는 하였으나

양봉이 아닌 음봉인 점이 쪼~끔 거시기 합니다 ㅋ

 

반대로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한번 생각해보면

주식에 한번 크~게 데인 투자자들이

과거 일본인들이 그랬듯이

주식은 쳐다보지도 않는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볼린저 밴드의 경우 

보통 이쪽 끝을 한번 터치하면 

반대쪽 끝을 터치하는 경향이 있는데

 

PER 밴드도 만약 그런 움직임을 보인다면

하늘색선인 11배까지 내려갈 수도 있겠습니다

지수로는 약 15,000 포인트이며

현수준인 20,000 포인트에서는

약 25% 가량 낮습니다

 

다우지수 10년 PBR밴드

PBR은 PER과 비슷하나 비교대상이

E: Earnings Per Share, 즉, 주당순이익이 아니라

B: Book Value Per Share, 주당순자산가치라는 점이 다릅니다

 

그리고 보통 PBR은 PER로 접근하기 곤란할 때

예를 들어 적자라 주당순이익이 마이너스일 경우

많이 씁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

역시 자본주의 천국 미국이라 그런지

과거 10년간 저점이 2배 이상이네요

 

계속 갑니다...

S&P 500 10년 PER밴드

S&P 500 10년 PBR밴드

다우지수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KOSPI200 10년 PER밴드

수익성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밴드가 아래로 내려가는 거 감안하면

여전히 비싸보입니다

 

14배면 미국 15배와 별 차이 없는 건데

좌파 정권이 우파 정권만큼의 평가를 받는다?...

 

힘들다고 봅니다

 

KOSPI200 PBR밴드

순자산가치의 0.7배면 싸보이기는 합니다

 

자산가치가 부풀려져 있을 수 있기에

절대기준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겠으나

상대기준에서는 싸졌다고 할 수는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애증(?)의 CSI300 10년 PER밴드

CSI300 10년 PBR밴드

노란선까진 가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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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란...

 

브라질에서 한마리 나비가 일으킨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의미로

 

작은 움직임이 나중에 큰 변화를 일으킬 때 많이 사용합니다

 

 

중국 우한 바이러스가

세계 각국에서 생각보다 빠르게 퍼져나가자

중국 공산당은

바이러스가 애초에 외부에서 중국으로 역유입된 것이었을 수도 있다...는

황당한 억지를 주장하기도 합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바이러스로 인해

중국에서 시진핑 독재가 종식될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음로론을 제기하는 일각에서는

이번 바이러스가 가축시장의 박쥐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고

우한의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만든 것이

관리소홀로 유출되었을 것이라는 얘기를 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정치 후진국들이 통상 그렇듯이

뭔가 큰 사고가 발생하면 

높은 분들이 득달같이 현장에 달려가서

초등학생들도 생각할 수 있는 뻔한 지시를

이래라 저래라... 하지요

 

오히려 자기들로 인해

현장 작업이 지체되고 방해된다는 것은 

주변에서 아무도 말하지 못합니다

 

 

하여간...

중국도 마찬가지라 

지진 나거나, 태풍 오거나 등등 

뭔가 사고가 발생하면

시진핑씨가 늘상 현장에 달려갔었는데

 

이번에는 이상하리만치 몸을 사렸단 말입니다...

하도 뭐라뭐라하니깐 

두달만에 처음 간 곳이

우한 근처도 아닌 베이징의 한 병원이었죠

 

이번에 우한에 갔을 때도

방문지에 대한 철저한 방역은 당연하고

동선에 노출된 모든 가정에

공안을 보내

불만사항을 표출하지 못하게 막았었던 것이

유투브에도 올라와 있습니다

 

근데 만약에 말입니다...

음모론에서 얘기하는 연구소 유출설이 사실이라면

시진핑의 이런 극도의 몸사림이 잘 설명되지 않습니까 --?

 

 

추후에 만약 이런 가설들이

행여나 사실로 밝혀진다면

여생을 편안하게 보내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합니다

 

 

아래는 작년 4분기 전후 고점대비

최근 저점까지의 주요국의 주가 하락폭입니다

일전에도 중국 주가 낙폭이 너무 적지 않냐?... 는

불만을 제기했었는데

 

사실은 제가 중국 인버스 ETF를 가지고 있는데

다른 지역에 비해 너무 지수 하락이 더뎌서 그렇습니다 ㅋ

 

공무원이나 정치인이 뭔가 정책이나 대책을 내놓을 때

통상 풍선효과까지 고려하진 못합니다

 

세상이 단조로웠던 시절에는

탑다운 방식의 정책이 먹히던 시절도 있었기는 하지만

세상이 서로 얽히면서 복잡해짐에 따라

어느 한 단면만 보고 만든 정책은 

오히려 문제를 더 꼬이게 하고 부작용을 양산합니다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항상 낙폭이 적고

남들 내릴 때 심지어 오르기까지하는 중국이었는데

오늘 간만에 3~5% 하락하며 보조를 맞추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공산당이 틀어막았던 매물들이

더이상 참지 못하고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해봅니다

 

 

하락이 의외로 깊어진다면

우한 바이러스 외에도 시진핑을 무너뜨리는

또 다른 나비의 날갯짓으로 후일 평가될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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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500 지수

미국시간 기준 3월 11일 수요일 

3월 12일 목요일

밴드의 하단인 17배를 하루만에 도달함

 

다우지수 하루 하락폭이 9.99% ㅎ...

개별 종목도 아니고

지수가 하루에 10% 가까이 내린다는 거는

종목에 투자한 사람들은 죽었다고 볼 수 있음

 

아무리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발작적이라고 깔고 보더라도

이건 좀 심해 보여...

 

그렇다고

싸니깐 들어가자!

 

라고 마음 먹는 분들은

생각보다 오래 기다려야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지금은 싸보이더라도

실적이 나빠지면서

밴드 방향 자체가 한국처럼 아래로 움직이면

알고 보니 비쌌던 것일 수도 있으니깐

 

주식은 과학이 아니라

아트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데

 

강아지의 주인격인

펀더멘털이 중심을 잡고

탄성 좋은 목줄이

얼마나 사방으로 늘어날 지 가늠하기가 어렵거든

 

통상적인 상황이라면 

펀더멘털에서 그리 많이 벗어나지 않는데

지금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는

펀더멘털을 개무시할 정도로 변동 폭이 커지는 지라...

 

다만, 목줄이 많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원래자리로 돌아가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V자 반등같은 거도 가능한 거지

 

많이 빠졌으니깐 사자

라고 접근하지 말고

 

어... 더 이상은 안빠지네?...

이 때가 고무줄이 최대한 당겨진 시기니깐

그 때부터가 들어갈 때임

 

쉬었다가 더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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