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다이소 큰 매장에 가보면
정말 별의별 물건이 다 있어서
없는 거 빼곤 다 있다는 생각을 해

요즘 우리집 애들이 아아에 빠져서
정말이지 얼음 만들기가 무섭게 없어지더라고 ㅋ

얼음 먹었으면 물 채워놔라... 해도
당연하지만 잘 안하지

해서 얼음틀을 더 사야지.. 하고
마트 같은데 찾아보면 마음에 드는
적당한 게 잘 없더라고

어렵사리 하나 사서 쓰고 있었는데
그만....


뭔 소리 할 건지 대충 예감이 오지 ㅡㅡ;

오른쪽에 보이는 거처럼
모퉁이가 깨졌지 뭐야

이게 아이스 트레이는
적당히 말랑한 게 젤 중요한대

실리콘으로 만든 왼쪽 제품의 경우
얼음은 잘 빠지는대신
물 담아서 냉장고까지 옮기는 게 일이야
그냥 들면 가운데가 축 처지면서
물이 다 흘러내려

그렇다고 너무 단단하면
얼음 빼려고 비틀다가
두동강이 나기도 하지 ㅋ

이미 하나 해먹었고
두동강이 난 정도는 아니지만
이미 귀퉁이가 나가서
얼음 빼다 손 다치게 생겼어

다른 거 살 게 있어서
다이소 갔었는데
요즘 아이스 트레이 기획행사 하는 모양이더라고

별의별 얼음틀을
크기별, 종류별로 모아놨던데
가성비 있게 이걸 샀지

개당 천원이더라고

일단 얼음이 작아서
입구가 조금 큰 물통에 담기도 좋아 보이고

갯수도 많은데다
뚜껑이 있어서
위아래 붙지 않게 쌓아서 얼릴 수도 있고
물 담고 뚜껑 닫아 쉐이킷 쉐이킷하면
물이 칸칸이 고르게 담기고 좋더라도

게다가 가장자리는 좀 높아서
정수기로 물 받을 때도 밖으로 잘 넘치지가 않아

이건 필시
아이스 트레이 좀 써본 사람이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야

게다가 탄성도 적당해서
깨뜨리지 않고 오래 쓸 수 있겠더라고 ㅎ

설사 망가져도
개당 천원이데 부담 없잖아

하여간 추천함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