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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트팩토리에서 알티마 10만 km 점검 진행함

 

실제 주행거리는 14만을 향해 가는 중인데

10만 키로 당시 블랙아트가 휴업 중이었기 때문에

뒤늦게나마...

 

점검을 하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는

냉간시 조수석 앞쪽에서 들리는 

그그극...

하는 금속성 마찰음 때문

열이 오르면 사라지는 소음이지만 

하여간 뭔가 정상은 아니라는 거니깐

 

보통 10만키로 점검시 하는 작업들은

점화플러그 교환

휀밸트 교환

밸트 텐셔너 교환

브레이크 오일 교환

스테빌라이저 링크와 같은 하체 관련 부품 교환 이라고 하는데

 

점화플러그랑 휀밸트는 다른 곳에서 교환했었고

스테빌라이저 링크는 지난 번 미션오일 교환하면서 교체했기에

작업 범위는 크지 않을 거로 생각했어

 

마침 정기검사를 받아야 해서

평일에 하루 휴가낸 뒤

우수한(?) 성적으로 한방에 검사 패스하고

블랙아트에 차를 맡기고 왔어

왜냐하면 사장님이 아침 냉간시에 상태를 봐야 하니깐

 

하루가 꼬박 지나고 연락이 와서

차를 찾으러 갔는데 

역시 정비는 해당 차종에 대해

정비 경험이 많이 쌓인 곳을 가야 해...

 

내가 부탁하지 않은 거도 있지만

혼자 작업하느라고 작업 사진은 없는데

우선 아래 보이는 애들이 문제의 부품 중 일부

 

내가 연비가 너무 안나오는 거 같다고 얘기한 거도 있었지만

(그래도 리터당 8키로대...)

사장님이 볼 때

점화플러그 교체한 차 치고 엔진 진동이 너무 심해서

혹시나... 하고 점화 플러그를 뽑아봤더니

 

 

사진을 잘 보면 보이겠지만

플러그 간극이 좁아야 하는데 다 날아가고 없어

알고보니 짝퉁 덴소였다는 거 ㅋ

 

텐셔너 교환은 예상했던 거고

지난 번 교체했던 스테빌라이저 링크 품질이 별로 안좋아서

이번에 다시 교체

브레이크 오일은 차 사고 처음으로 교환했고

 

전용진단기로 오류 메세지 삭제 및 초기화 진행해서

당분간은 차가 학습하는 기간을 가질거라고 하더라고

 

주사용자인 마님의 주행평은

헐거운 느낌 사라지고 차가 짱짱해졌다는데

링크 교환의 영향일거야

 

그리고 처음 시동 걸었을 때 들리던 금속성 소음은

배기 관련 부품이 떨어져 덜렁거리면서 났던 소리여서

그냥 잘라냈다고 함

 

아래 사진에 그물 같은 부분 앞부분에 붙어 있던 건데

짝퉁 플러그 사용으로 인한 진동 때문에 떨어졌나봐...

그물의 뒷부분에 붙어 있던 거는

진작에 떨어져서 닛산 서비스센터에서 이미 제거했었고

 

 

하여간 냉간시 나던 소음이 사라지고

플러그 교환 덕분에 연비는 이제 리터당 10키로를 넘기게 됐지 뭐야

 

브레이크 오일 교환이랑

벨트 풀리 교환은 어차피 체감하기 힘든 부분이고

 

알티마...

만으로 10년이 넘었는데

이거저거 돈을 많이 들였고

상태도 너무 싱싱해서 

비슷한 연식의 중고 시세에 팔기엔

너무 아까운 차가 되었어

 

5세대 초기 2.5리터 모델인데

패들 시프트, 미션 쿨러, TPMS 있는 차는

아마 국내서 유일할 거야 ㅡㅡv

 

좀 있으면 슬슬 애들이 끌고다니기 시작하면서

보나마나 여기저기 긁고, 박고 다닐텐데

그렇게 타기엔 또 너무 아깝고

고민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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