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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몰랐네 ㅎ

 

공회전 중 배터리 분리했을 때 엔진이 정지하면 알터네이터 고장

 

 

https://www.youtube.com/watch?v=AswsXWJVd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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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시 음악은 잘 안듣고 

엔진음에 집중하는 편인데

이는 차의 영향도 크다고 봐....

 

차가 말썽부리지 않으면 음악도 듣고 그럴텐데

차가 자주 말썽을 부리면

이상 소음 듣느라고 음악 들을 여유가 없어 ㅎㅎ

 

우리 E39님... 

냉각라인 손 보고

전동휀과 보조휀 문제도 대충 해결되니깐

슬슬 음악도 듣고 그렇게 되었는데

예전부터 느꼈지만 오디오 소리가 좀 별로야

뭔가 답답한 느낌... ㅡㅡ;

 

일단 브랜드는 포칼로 정했고

이유는 오렌지커스텀 대표님이

어느 영상에선가

차는 아마 포르쉐였던 거 같은데...

트위터만 포칼로 바꿔주면 가성비 최고라고 했었거든

 

유튜브에서 알갈이 등등으로 검색하다가 이런 영상을 만나게 됨

https://www.youtube.com/watch?v=iB1rznIgn_U 

 

어... 알갈이만 하는 게 무의미하다고 ㅡㅡ?

 

그래서 해당 채널의 다른 영상들과

이거저거 검색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을 대충 정리해 볼께

 

우선 카 오디오에는 2웨이 혹은 3웨이를 많이 쓰는데

소리를 고음, 중음, 저음으로 나눴을 때

각각을 담당하는 스피커가 있으면 3way

2개의 스피커가 적당히 나눠서 소리를 내면 2way

 

그리고 음역대에 따라 소리를 나눠주는 부품이 패시브이고

주로 트위터에 물리는데

2웨이용이냐 3웨이용이냐에 따라

패시브에 세팅된 음역대가 달라지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무지한 상태에서

소위 알갈이만 하게 되면

차의 세팅이랑 다른 특성의 스피커를 장착하면서

헛돈 쓸 수 있다... 는 얘기로 이해되더라고

 

나에게 차라는 존재는

하차감과는 거리가 멀고

되도록 최소한의 비용만 쓰면서

DIY를 통해 소소한 성취감을 주는

적당한 기본기를 갖춘 이동수단인지라

 

오디오 교체 역시 최소한의 비용만 들이고 해보려던 건데

덕분에 무지했던 오디오에 대해 기본 상식을 갖추게 되었어

 

일단 BMW E39는 오디오가 3way 방식이고

Bavsound에서 만든 알갈이용 전문 제품이 있기는 한데

450달러 정도로 가격도 가격이지만 문제는 해외배송을 안하는 것이야

 

https://www.bavsound.com/products/stage-one-bmw-e39-sedan-wagon

 

Stage One BMW Speaker Upgrade for 1996-2003 E39 Sedan/Wagon

GET UNBELIEVABLE, CRYSTAL CLEAR SOUND. JUST BY REPLACING YOUR BMW'S SPEAKERS. We took your factory BMW speakers and re-engineered our upgrade for one thing ...

www.bavsound.com

 

다행히 한국에 총판이 있어서

연락을 해보니 재고가 없다시네 ㅋ

 

참고로 총판은 분당쪽에 개구리 오디오라고

다음 E39 카페 회원이셨기도 한데

요즘은 생업에 더 집중하고 계시는 거 같어 ㅎㅎ

 

복잡한 게 싫기 때문에 1:1 교환을 생각하고 있고

바브사운드 제품 스펙을 살펴보니

트위터 사이즈가 20mm, 미드베이스는 130mm야

미드레인지는 순정을 그대로 쓰고

 

즉, 앞문짝에 3개씩(3way) 총 6개

뒷문 좌우에 트위터 2개, 뒷선반 좌우에 미드베이스 2개 해서 

총 10개의 스피커 중에

2개는 그대로 쓰고 8개만 교환하는 방식이더라고

 

일단 사이즈는 130mm라서 5인치 스피커를 쓰면 되고

포칼에서 5인치 스피커를 검색해보니

RSE-130 이라는 모델이 있더라고

 

https://www.focal.com/en/car-audio/car-audio-kits-solutions/performance/auditor/component-kits/rse-130

 

RSE-130 - Auditor 5″ (130mm) two-way component kit

The high power handling of these kits, combined with their high sensitivity, will provide you with a high-performance system using the factory head unit or an amplifier.

www.focal.com

 

 

요즘 차들은 6.5인치가 대세인 거 같은데

3웨이라 그런지 5인치로 좀 작은 걸 쓰는가봐

그리고 스피커의 뒷쪽의 마그넷은 클수록 좋다고 하던데

큼직한 것이 맘에 드네 ^^

 

제품 설명에 2웨이용이라고 나와있기는 하지만

트위터와 5인치 스피커 2개라는 의미일 거고

어차피 음역대 배정은 순정 오디오가 알아서 하는 거니깐

 

포칼 스피커 대략적인 스펙이

  • Silk/Aluminum tweeter
  • Polypropylene cone
  • Separated pre wired crossover (12db/oct)
  • Max power 100W
  • Nom power 50W RMS

 

바브사운드 찾아보니 오디오 세팅은 이런가봐

32 watts @ 2.6 ohms - Midbass

24 watts @ 8 ohms - Midrange

12 watts @ 6 ohms - Tweeter

 

맥스 파워 보다는 평상시 파워인 RMS가 중요하다는데

미드베이스가 32와트인데 제품이 50W짜리니깐 모자라진 않을 거고

바브사운드 교체 영상에서 얼핏 보니

미드베이스 뒷면에 4옴이라고 적혀 있었으니

하드웨어상 문제는 없을 거 같어

 

혹시나 싶어서 RSE 130 중고 알아봤는데 없고

인터파크에서 개당 18만원 좀 안되는 가격에

구매대행 방식으로 팔길래

1개만 사서 앞만할까? 2개 사서 뒤까지 할까?...

고민하다 그냥 선심써서 2개 주문했는데

판매자한테 연락이 왔어

 

150유로 미만이면 관세가 없는데

2개 한꺼번에 사면 관세가 생긴다고...

 

그래서 1개씩 시차를 두고 배송해줘도 되냐고 해서

당연히 된다고 했지 ㅎㅎ

 

 

이제 제품만 기다리면 되고

처음에는 알갈이만 하려고 했었는데

 

문짝 뜯는 김에 

오디오 작업 영상에서 많이 보는 

방진패드와 흡음재 작업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미쳐서

제품 검색에 들어갔어

 

어차피 나는 가성비가 젤 중요해서

제품은 드래곤으로 정했는데

 

블로그 같은데서 드래곤으로 작업하는 거 종종 보기도 했었지만

비슷한 스펙에 단위면적당 가격이 젤 싸기도 하고

방진패드도 그렇고 흡음재도 그렇고

성능별로 저, 중, 고가형 제품을 같이 팔고 있어서

한번에 주문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

 

중가형으로 방진패드 5장, 흡음재 5장 주문했어

남더라도 쓸 데야 찾으면 많으니깐....

 

근데 문제가 생겼어 ㅡㅡ;

 

물건을 받고 보니

방진패드가 어마무시하게 무겁더라고

1미터 * 0.5미터가 1키로라고 그래서 그러려니 했는데

차를 경량화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오디오 때문에 차를 무겁게 한다는 건 내 취향은 아니야 ㅋ

 

문짝 뜯었을 때

봐서 신슐레이터나 좀 써야지

방진패드는 안 쓸 거 같어

 

 

이제 스피커 기다리는 인고의 시간만 버티면 됨 

 

독일서 출발하는 모양인데

스피커 뒷면 사진을 보니 마데 인 차이나야

혹시나 싶어 알리익스프레스에 찾아봤더니 없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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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샷류인 카밈
좋다길래 궁금해서 한번 사 봄

좋은 말은 다 써 있어...

연료통에 한 30리터 있어서 대충 반통쯤 넣어 줌

E39에는 연비측정 메뉴가 1과 2, 2개가 있어서
출발하면서 Cons1 을 재설정
퇴근길에 주차장 빠져나오면서 보니 2.5km/l

누적 거리가 좀 있는 Cons2는 7.0 km/l

보통 출근길은 잘 뚫리고
퇴근길은 막히기 때문에
대략 출근길에 7키로 이상 나오고 퇴근길에 7키로 이하 나와서 평균 7키로

예전엔 7.5 정도 나왔었고
윈터타이어로 바꾸면서 7.3으로 떨어졌었는데
요즘은 어째 7.0이야...

집에 도착해서 보니 Cons1 5.9 km/l....
실망스럽네 ㅋ

Cons2 도 6.9km/l 로 살짝 떨어짐

다음날 출근후 확인해보니
Cons1 5.9가 6.8 km/l 로 상승해서 대략 평균치 근접

어... 근데 3일차 퇴근 후인데 7.0이야
좀 늦게 가서 길이 덜 막히긴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시간이 지나면서
연료 라인 클리닝이 점점 진행되서 그런 건가?...
무엇보다 엔진이 정숙해진 건 사실이야

아이들링 상태에서 진동과 소음이 확실히 감소했고
가속시 RPM 올라가는 느낌이
한결 가뿐하고 부드러워

이런 느낌이면
연비가 좋아지는 게 마땅하긴 한데
왜냐하면 같은 상황에서 악셀을 덜 밟게 되거든

하긴...
장기간에 걸쳐 누적된 카본이
하루이틀만에 다 벗겨질 리는 없잖어
좀 더 시간을 두고 살펴봐야겠음

4일차 출근 후
Cons 1, 2 모두 7.1로 상승 ㅎ...


효과가 있긴 있네

이런 식이라면
연식 있는 차는 3~5천 킬로미터 주행마다 사용하는 거 보다
차라리 연속적으로 사용해서
연료 라인 클리닝을 바짝 더 진행시키는 게 나을 거 같아
일단 추가 주문함

요즘 1+1+1 행사 중이라서 한번 사본 건데
진짜 한시적 할인이면 곤란하니깐 ㅋ...

연비가 얼마나 좋아지는지 궁금해서
출퇴근 연비 측정해보기로 함

월요일 출근하면서 Cons1 초기화하고 퇴근 후 7.6

Cons2는 7.1

화욜 퇴근 후 7.5

수욜 7.4

목욜 7.5, Cons2 7.2

마지막 금욜...
출근후만 해도 7.5 7.2 유지했었는데
퇴근 때는 엄청 막히더라고 ㅋ
7.3 / 7.1로 많이 떨어져서 끝났는데
믿거나 말거나 주차장 입구때만해도 7.4 / 7.1 이었어


가끔 불스원샷도 넣긴 했었고 미세한 차이를 느낄 수는 있었지만
카밈처럼 체감이 확 크진 않았어

오래된 차에 써보면 적어도 돈이 아깝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

혹시나 몰라서 하는 말인데 내돈내산 후기고
관계자분들 보시고 마음에 들었다면
제품후원 막지 않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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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분무기 혹은 압축분무기로
셀프 세차하고 있는데
분무기를 한 10년 쓰니깐
바꿔줘야겠더라고

참.... 폼 세차는 하지 않고 있으니
폼 세차용 분무기 찾으시는 분은 패스하십셔 ^^;

자동분무기 혹은 압축분무기 검색해보면
크게 저가형인 스마토, 동양테크툴과
고가형인 크로바로 나뉘는데
기존에 쓰던 거는 동양테크툴이었고
색상을 제외한 모양이나 작동방식으로 볼 때
스마토랑 같은 제품인 거 같어

용량은 4리터짜리 쓰고 있었는데
가끔씩 물이 좀 더 있었으면.... 할 때가 있어서
이번에는 5리터로 가기로 함

인터넷 기준으로 스마토 류는
대략 1.5만원이면 살 수 있는데
4.5만원짜리 크로바가 좀 궁금하더라고
뭐 땜에 3배나 비싼지...

혹시나 하고 당근마켓에 검색해보니
새거 같은 중고가 있길래 바로 데려왔어

분무기 사용 십년차다보니
각각의 장단점이 바로 나오는데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기존 것은 플라스틱을 양쪽에서 붙이는 방식이라
오래 쓰니깐 어디서인지 공기가 새기 시작하고
노즐 거치대가 따로 없어서 이런 식으로 쓰고 있었는데

크로바는 이음새가 가운데 가로로 하나 있는 거 외엔
다른 부분에 아예 없어서
오래 써도 공기가 샐 일은 없겠더라고

이렇게 노즐 거치대도 있고

그리고 호스 연결부위를 열어 보면
두터운 오링으로 되어 있어 밀폐력이 좋고

액체를 빨아들이는 끝부분은 망처리 되어 있어서
노즐이 잘 막히지 않게 신경 많이 썼더라고

반면 저가형은 고무판 같은 거로 틈새를 막는 방식인데
시간이 지나면 연결부위에서 공기가 새기 시작하고

입수관 끝도 이처럼 무방비 상태라
불순물에 노즐이 막히거나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해

노즐 부품도 100%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보니
장시간 사용시 부스러지는 문제가 있기도 하지만
한 10년은 써야 경험할 수 있어 ㅎㅎ

크로바는 방식이 좀 달러

노즐은 3개가 들어있는데
맨 왼쪽 것은 그냥 물총처럼 나가는 거고
오른쪽 2개는 넓게 분사되는 노즐이나 동일제품으로
여분으로 하나 더 주는 개념이야

분무 상태는 이렇고

압축되었던 공기를 빼내려면 금속 고리를 잡아당기면 돼

크로바는 적지 않은 고민의 결과물임을 알 수 있고
필요하면 모든 구성품 하나하나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써보니 몇가지 단점도 보이는데

우선 호스가 너무 말랑말랑한 연질이라
연결부위가 꺾이면서 갈라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어서

콜게이트 관으로 보는 거처럼
덜 꺾이게 조치해 주었고

두번째는 분무방식 조절이 안되는 문제가 있더라고

기존에 쓰던 저가형은
노즐팁을 돌리는 정도에 따라 분무되는 범위가
넓게 혹은 좁게, 심지어 물총까지 조절이 가능한데 비해

크로바는 그게 불가능해
팁을 돌리면 분무 범위가 바뀌는 게 아니고
물이 그냥 줄줄 새....

그리고 노즐 거치대가 있기는 하지만
들어가는 입구에 잘 넣고 나서도
맨 아래 걸리는 부분을 잘 맞춰 줘야해서
입구만 찾으면 되도록
이렇게 관을 만들어 줬어


그리고
어깨에 매는 끈이 튼튼한 건 좋은데
분무기 몸체에 걸리는 고리가 꽝이야

고리와 끈이 연결되는 부위가
좌우로 움직이지 않는 일체형이다보니
이렇게 자세가 안나와 ㅋ

그래서 매었을 때
착 떨어지는 자세가 나오도록
다른 줄로 바꿔줬어


종합하자면....

만듦새를 생각하면 수긍 가는 가격이고
농약이나 소독약 뿌리는 용도로는 꽤 적합한 거 같지만

나처럼 막 쓰면서
넓게도 뿌리고 좁게도 뿌릴 필요가 있는 세차용이라면...
굳이 3배나 비싼 돈을 지불할 필요는 없을 거 같어


인터넷 찾아보니 튼튼하게 동으로 만든
직사 분사 조절 노즐이 있어서 주문함

직경 13mm 인데 크로바에는 안맞고
한 11mm 인듯


스마토나 동양테크툴에는 맞더라고


그래서 노즐부분이나
막대나 등등 부위에서 바꿔보려고
이거저거 다 해봤는데
둘이 무슨 원수지간인지
한개도 호환이 안되고

결국 호스랑 스프레이 건 부분에서 바꿔야 하더라고


다만 분사시 물이 조금 새서
숫놈 연결부위에 전기테이프 한번 감아줬어

직사


분사

끝이 검은 건
혹시나 분사하다가 도장면 때릴 수도 있어서
전기테이프로 감아준 거고

크로바 노즐에 비해
물 분사량이 좀 많아서 

세차가 좀 수월해졌고

그러다보니

굳이 노즐 돌리며 분사량 조절할 필요는 없겠더라고

 

결론...

그냥 스마토나 동양꺼 사서 

확 그냥 막 그냥 쓰다가 바꾸는 거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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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기온이 많이 떨어지다보니
지하 주차장임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연령이 있어서 그런지
시동이 영 시원치 않어

E39 이틀 세워뒀더니
시동이 걸리지 않는 문제가... ㅋ
W221도 비슷한 상황

마침내 70 mai 써볼 기회가 왔네
우선 배터리에 케이블을 끼우고

빨간선은 요기 플러스에 연결하고

검정선은 차체에 연결해야하는데
마이너스선 물리는 볼트가
조수석쪽 마운트에 있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서
그냥 운전석쪽 마운트의 제일 가까운 볼트에 연결하고

초록색 불이 깜박거리다가
계속 들어오는 상태로 바뀌고 나면

시동.....

E39는 한방에 시동이 걸렸는데
W221은 돼지라 그런지 안되더라고 ㅎ

초록불이 계속 켜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시동을 걸어봤는데
시동이 걸리다 말어

할 수 없이
시동 건 E39랑 선으로 연결해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시동 걸어야
겨우 걸리더라고 ㅋ

어쨌든 보험사 서비스 부르지 않아도
시동 문제 해결할 수 있는 게 어디야

밥 값은 했다고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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