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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겨울이라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는데

재택근무 등등 차 쓸 일이 적다보니 배터리 방전이 왔네요 ㅋ

 

5세대 알티마 순정은 배터리 규격이 60L 인데 

보통 국산 중형은 80을 쓰다보니 

보험사 아저씨들 오면 꼭 하시는 말씀이

배터리 너무 작은 거 쓰신다...

 

이게 문제가 배터리 커버가 원래 있는데

60 보다 큰 걸 쓰면 커버가 안맞아요

커버를 지킬 것인가?

아니면 용량을 키워서 방전위험을 낮출 것인가....

 

그동안은 커버를 중시했는데

이번엔 용량으로 한번 가봅니다

 

배터리는 가성비 갑이라고 주장(?)하는

X Pro...

 

전기차용이 아닌 담에야

차량용 배터리에 쓰이는 기술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고

그냥 싼 거 갑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엑스프로 배터리가 동급대비

CCA: Cold Cranking Amps 값이 높다고 합니다

 

겨울철 시동능력인데

사실 배터리는 겨울에 주로 문제가 되니깐

젤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져

 

현재 사용 중인 아트라스 배터리는 찾아보니 2017년에 교체한 거네요

3년 썼으면 뭐 쏘쏘하네요....

 

자... 슬로우랩에서 구입한 카트에 공구랑 배터리 싣고 

차로 갑니다

 

가실 분

설명서 읽어보고 시작합니다

마이너스 풀고 장갑으로 싸주고

뿌라쓰도 동일하게

배터리 고정쇠를 풀려고 보니 스페너 안가져 옴 ㅋ

버뜨 BMW 트렁크에 있는 공구로 왠만한 작업은 다 커버됩니다

맨 오른쪽에 사이즈별로 2개, 총 4가지 규격...

일케

이것은 배터리 아래에 있는 베터리 트레이

오실 분을 올려보니 딱 맞아... ㅎ

먼지 털고

트레이 올리고

새배터리에 붙어 있던 고무찰흙 떼서 보낼 배터리에 붙여줍니다

순정 배터리 커버 써보려고 잘라냈는데...

길이가 달라서 결국 못 씀 ㅋ

안착시키고 고정쇠와 단자 연결하고 끝

폐차하거나 차를 팔 때까진 쓰겠지...

 

차량정보 세팅 새로 해주고 마무리해주고 작업을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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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검사 대비하면서 브레이크 등 교체했는데

다른 건 다 통과하고

한쪽 후진등이 LED라 불합격함...

 

LED가 훨씬 밝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후진할 때 

큰 도움이 되는데 

 

한번 더 뜯어야 하네 ㅋ

 

정기검사 가실 분들...

안개등을 비롯해 외장용 전구를 LED로 바꾸신 분들은

순정화해서 가시는 게 두번 걸음 안합니다

 

실내등은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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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려고 보니 사진이 많이 부족합.....ㅎ

 

5세대 알티마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를 교체합니다

 

조만간 정기검사 받아야 되는데

제 기억에 후진등 하나가 나간 거 같아서

전구 교체하는 김에 

쪽이 나간 컴비네이션 램프를 통으로 교체합니다

 

교체할 램프는

얼만지 기억 안나지만...

중고나라인가 닛산클럽인가에서 저렴하게 사두었던 물건

 

문제의 쪽 나간 램프입니다

 

 

좀 떨어져서 보면 잘 티는 안납니다만...

쓰는 데는 지장이 없는데

일전에 세차하다가 손가락이 스치면서 피가 난 적도 있고

몰랐으면 모르는데 알고 있으면 눈에 계속 거슬리는...

 

그럼 저기가 왜 깨졌느냐....

 

아마 저렇게 된 차들은 대부분 마찬가지일텐데

일반 전구를 LED 전구로 교체하거나 하려고 뜯다가

잘 안빠져서 저 부분에 헤라 같은 것을 넣고 벌리려다가 똑... ㅎㅎ

 

서비스센터에서 어떻게 작업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고무망치로 안쪽에서 쳐야 빠집니다

 

작업하려면 일단 트렁크 안쪽에 고정핀을 뽑아줍니다

 

 

벽 쪽과 범퍼 쪽 핀들을 제거해 주고

영상의 플라스틱 마감재를 위로 쳐서 빼줍니다

 

그리고 마감재를 젖히면 이렇게 속살이 드러납니다

고급차량이 아니다보니

일부 부품은 방청이 잘 안되어서 저렇게 녹이 나 있습니다

 

저 부분에 양털유를 발라줬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 지는 미지수지만

정신적인 위안을 얻고 갑니다 ㅋ

 

8mm 소켓을 너트 2개를 풀러주고

한 손은 램프를 받치고

다른 손으론 고무망치로 저 튀어나온 부분을 쳐줍니다

이미 철판에 검정 고무가 묻어 있는 게 보이시져 --?

 

전선이 물려 있는 하얀 소켓은 안쪽에서 당기거나 돌려선 빠지지 않습니다

보시다시피 반대편이 이렇게 되어 있구여

 

바깥쪽에서 튀어나온 부분을 물어주면서 밀어 넣어야 분리됩니다

 

뭐 전구만 교체하려면 굳이 뺄 이유는 없는데

저는 통으로 교체할 거라 빼줍니다

빼지 않고 소켓을 분리하려니 힘만 들고 잘 안되더군여

 

램프를 떼어낸 부분이 세월의 흔적으로 시커멓게 되어 있었는데

비풔는 없지만 이렇게 깨끗이 닦아 줍니다

내 차니깐...

 

이후론 사진이 없어요 ㅎ

뭐했지... --;

 

구해두었던 교체품으로 바꿔주고

조립하고 테스트 해보니

미등 사망 ㅋ

 

우 씨... 다시 뜯어...

마감재 조립 안한 걸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며

너트 다시 풀고 

고무망치로 때려서 다시 분리하고

전구 교체

 

다 들어오는지 확인하고

진짜 마지막으로 재조립

 

혼자서 확인하기 위해 

폰을 잘 세우고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이상여부를 확인합니다

 

문제는

초기형은 테두리가 빨간색인데

개선품은 테두리가 좀 검네 ㅋ

 

사진은 나중에 올릴께여

 

떼어 낸 건 자리 차지하니깐

복원해서 쓸 분을 위해

카페에 저렴하게 올립니다

 

근데 입질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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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알티마 뒷쪽에서 끼이.... 하는

금속성 소음이 들리기 시작함

 

이유는 뻔한데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한계선에 달해서

패드 양쪽에 있는 쇠로 된 브라켓?... 이 

디스크를 긁으면서 나는 소리

 

즉 패드 교환시기라는 얘기

 

우선 인터넷서 브레이크 패드 최저가로 검색해서 주문하는데

차대 번호를 넣으래...

 

뭐 또 이렇게까지 하면서

입력하고 주문했는데

 

전화가 옴

 

고갱님~

차대번호와 주문하신 제품은 맞지 않습니당

 

어 --?

동일 차종에 연식이 맞는데요?...

 

저는 잘 모르겠고

하여간 틀리답니다

 

취소해주세여 그럼 ㅋ

 

다시 검색해서

아까보다 천원 더 비싼 거로 주문함

대신 배송비는 500원 싸네...

결과적으로 500원 비싸짐

 

여기서 잠깐...

 

일반적인 차량은 앞패드가 빨리 닳는데

알티마는 특이하게도 

뒷패드가 빨리 닳는 스타일임

 

이건 뇌피셜인데

트랙션 컨트롤을 

뒷바퀴 코너링 안쪽에 제동을 거는 방식이어서

그런 게 아닌가... 의심됨

 

하여간 

뒷패드도 좀 절약하고

특히나 저속 코너링시

뚝뚝 끊기는 느낌이 싫어서

내가 운전할 때는

주로 트랙션 컨트롤을 끄는데

 

주로 사용하시는

우리집 아주머니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역시나 앞패드에 비해

뒷패드 교체시기가 빨리 도래함

 

해서...

주문하는 김에 2세트 주문했더니

주문금액이 5만원을 넘기는 바람에

배송비가 공짜가 되어버림 ㅋ

 

이 분이 그 분

주로 주치의에게서 손을 보는데

거리가 좀 있기도 하고

가보면 리프트도 늘 사용 중이고

간단한 작업이라

 

직접 해볼까?.... 하다가

아직 토크렌치 영입 전이라

그 유명한

공임나라에 한번 가보기로 함

 

뭐 일산 인근에 몇 곳 있기는 하지만

어딘지는 말 안하겠음

결론이 칭찬은 아니니깐

 

탈착한 패드님

쪼~끔 더 남았기는 했지만

시끄럽기 땜에

이쯤에서 빠이빠이 해주고

 

쇠가 긁어서인지 

로터 표면에 나이테가 생기셨어 ㅋ

 

정비사분 말이 로터 상태가 좋지는 않다고...

굳이 교체할 필요는 없으니

더 타다 교체하셔도 된다... 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시고

 

한 15분?....

순식간에 작업 완료하심

 

얼마에요?

4만원

 

겉으론 태연한척하면서 카드를 줬지만

속으로 놀람 --;

 

돌아오는 길에 생각하길

 

내가 패드 가져갔는데

혹시 깜박하고 패드값 포함시킨 건가 --?

그러기엔 또 너무 싼데...

 

하고 검색해보니

2.7만원인데 --?

 

결국 전화해서 물어봄

 

알티마 수입차잖아여...

 

수입차는 공임이 다른가요?

 

당연하죠

미리 알아보지 않고

막연히 쌀 거라고 오해한 내 잘못임

 

처음이자 마지막 방문이 된

공임나라 후기였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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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리어 범퍼 실패로 이번엔 나름 신중을 기했습니다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붙이고 본 게 아니라

미리 본을 떠서 작업했습니다  --v

짜투리로 하다보니 100% 만족스럽진 않지만 생각보다 잘 나왔네여
전 붙여놓고 제 차가 GTR로 빙의된 줄 알았어요 --;

타다~

 

작업에 사용된 도구들입니다

퐁퐁물(젤 중요합니다)

작업전 표면을 닦기위한 원단나라표 극세사 타월

각종 헤라(필름 작업은 헤라질이 중요한데 카본지는 뒷면이 스판천 형식이다보니 사실 사용 안했네요)

 

가장자리 굴곡 부분이 중요합니다

먼저 종이를 대고 본을 뜬 다음 카본지 뒤에 다시 대고 그렸습니다

작업 전 보닛에 올려 놓고 한 컷

 

 

왠지 부끄러워서 원단나라표 극세사천으로 번호판을 살짝 가려줬습니다

퍼샤 회원들이 알면 기겁하겠지만 유리창부터 차체, 심지어 휠까지 저거 하나로 다 커버합니다 --'

작업 결과가 잘 나올지 일단 한번 대봅니다

길이 계산을 잘못해서 맨 왼쪽 기둥 아랫 부분에 틈이 생겨서 카본지 조각으로 살짝 메워줍니다 ^^;

보시면 아랫쪽 가장자리 부분이 커팅되어 있는데

굴곡 있는 부분이다보니 카본지가 울지 않게 하기 위한 회심의 한 컷입니다 -- v

 

 

차체에 흥건하게 퐁퐁물을 분사해주고, 카본지 뒷면에도 아낌없이 뿌려줍니다

미끌미끌한 표면에 이리저리 움직여 자리를 잡아주고

표면이 울지 않도록 손바닥을 이용해 중심에서 가장자리로 밀착해주며 비눗물을 빼줍니다

 

자...

최종 결과물입니다

뭐 저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엇... 갑자기 떠오르는 그림이...

 



저만의 착각일까여 ㅎㅎ

뭐 자세히 보니 좀 다르긴 한데 순간적으로 GTR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

 

최초작성: 201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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